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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결국 상장 미룬다…"최적의 시점에 재추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투자 심리 위축 영향
2023-01-04 13:21:45 2023-01-04 13:21:45
컬리, 코스피 상장 추진 연기(사진=컬리)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한국거래소(코스피) 상장 추진을 연기한다. 
 
컬리는 4일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8월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상장은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재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컬리는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며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하는 시점이 오면 이를 성실히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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