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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날 '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 마감
코스피 2220선, 코스닥 670선…장 초반 상승세 지키지 못하고 약세 전환
2023-01-02 15:45:00 2023-01-02 15:45:00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2023년 새해 첫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 양대 시장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0.72포인트(0.48%) 내린 2225.68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0.61% 상승 출발한 이후 1%대 강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 매물이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기관은 2644억원 순매도를 집중했다. 개인은 2194억원, 외국인은 7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전기가스가 8%대, 의료정밀, 건설, 섬유의복, 증권, 철강금속, 금융, 보험, 유통, 통신, 음식료 등이 2%대 하락했다. 
 
다만 시가 총액 상위주는 상승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005930)(0.36%)를 필두로 LG에너지솔루션(373220)(2.4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3%), SK하이닉스(000660)(0.93%), LG화학(051910)(0.67%), 삼성SDI(006400)(1.86%), 현대차(005380)(3.97%), NAVER(035420)(1.13%), 기아(000270)(3.71%) 등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1%대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은 7.78포인트(1.15%) 내린 671.5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원, 2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724억원 매수 우위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8.10원(0.64%) 오른 1272.60원에 마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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