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디딤이앤에프(217620)가 드라미제작사 박창식 (전)대표(
사진)를 미디어 사업부문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달 2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K콘텐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던 디딤E&F는 영향력과 전문성 높은 인재영입으로 콘텐츠 사업 본격화를 추진중이다.
박창식 자문위원 사진.
박 위원은 “디딤E&F가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비젼을 보고 합류를 결정했다. K-CONTENTS 를 통해 K-FOOD 를 브랜딩 하겠다는 미래전략에 깊은 공감을 하며 향후 함께하게 될 드라마 제작사와 웹툰 제작사에 필요한 우수한 프로듀서와 작가들과의 협업에 도움을 주고 글로벌 OTT 와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에 대한 드라마 수출에도 힘을 쓰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
박 위원은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제작 프로듀서 출신으로 MBC, SBS드라마 제작프로듀서를 거처 김종학 프로덕션대표 그리고 풀하우스,태왕사신기,하얀거탑,베토벤 바이러스,이산,해신등 시대를 풍미했던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50여편의 한류 인기 작품을 제작하는 한편 한류 콘텐츠 선점에 일익을 담당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2011년에는 한국드라마제작사 협회 회장을 겸직하면서 K-미디어 콘텐츠의 부흥을 이끌었다.
박 위원은 한때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캠프의 미디어 본부장을 맡아 미디어 홍보와 TV토론에 참여 하기도 하였다 .
박 위원이 대표를 맡았던 김종학프로덕션은 드라마제작의 마이더스로 불릴정도로 한류전도사로서 드라마업계의 생태계를 바꾸는역할을 해왔다. 지금도 넷플릭스,디즈니 등 글로벌OTT를 통해 김종학 프로덕션 출신들이 국내제작사를 선점해가고 있다.
디딤 회사 측은 “기존 외식 사업과 신규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 전략에 맞춰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재 영입을 추진했다. 그동안 박창식(前)대표이사는 회사가 추진하는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전문성 있는 검토와 자문을 해 주었고 본격적인 콘텐츠 사업진출을 앞두고 회사의 정식적인 자문위원으로 선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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