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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나온다
2022-12-14 12:00:00 2022-12-14 12:00: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BTS)의 기념우표가 내년에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방탄소년단(BTS) 기념우표 등 2023년 기념우표 총 23종 발행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BTS) 기념우표는 '청춘의 기록'이란 주제로 내년 상반기에 발행된다. 우표 디자인은 하이브(HYBE) 측과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기념우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사건 및 뜻깊은 일을 기념하거나 국가적인 사업의 홍보 및 국민 정서의 함양 등을 위해 발행하는 우표로 1년에 20여종을 발행한다. 기념우표 발행계획은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하고 선정 및 확정된다. 
 
뽀롱뽀롱 뽀로로와 아름다운 우리말 등의 기념우표도 출시된다. '뽀롱뽀롱 뽀로로'란 이름으로 2003년 첫 방영된 뽀로로 기념우표는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담아 기념우표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아름다운 우리말' 기념우표도 발행된다. 이 밖에도 '채소꽃' 기념우표 시리즈, '꿀벌'의 기념우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과 '파브르 탄생 200주년' 기념, '대한독립에 헌신한 외국인' 등 인물에 대한 우표도 발행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는 단순 요금납부 증표의 의미를 넘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이라면서 "앞으로도 기념우표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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