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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소아암 환아 치료비·장학금 지원
2022-12-09 13:10:20 2022-12-09 13:10:20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AIA생명은 8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의 완치를 기원하며 임직원과 마스터플래너 20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1억원 규모의 '꿈나누기기금(Share Your Dream Fund)'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꿈나누기기금은 AIA생명의 임직원 및 마스터플래너의 기부금 및 회사의 펀드가 더해져 만들어졌다. 규모는 총 13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4년에 시작돼 올해까지 소아암 환아의 치료와 장학금 지원, 장거리 치료 환아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사랑의 보금자리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천안, 부산 등 전국에 걸쳐 총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중명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은 "이번 AIA생명의 기부 행보는 치료로 인해 지쳐 있을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A 생명과 지속적으로 이 발걸음을 함께 이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당사의 소명 아래 지역 이웃과 사회를 돕는 일은 AIA생명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면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환아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환아들의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IA생명이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꿈나누기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AIA생명)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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