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73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위중증 환자는 442명이며 사망자는 67명이다. 방역당국은 다음주까지 예정된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273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만2684명, 해외 유입은 5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61만155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3일 5만2861명, 4일 4만6564명, 5일 2만3160명, 6일 7만7604명, 7일 7만4714명, 8일 6만5253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442명으로 전날보다 7명 많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3일 442명, 4일 460명, 5일 458명, 6일 443명, 7일 441명, 8일 435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6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975명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3일 48명, 4일 60명, 5일 40명, 6일 24명, 7일 54명, 8일 6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만1852명, 인천 3603명, 경기 1만7633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783명, 대구 2775명, 인천 3603명, 광주 2076명, 대전 1847명, 울산 1270명, 세종 522명, 강원 1748명, 충북 1899명, 충남 2855명, 전북 2048명, 전남 1998명, 경북 2795명, 경남 3406명, 제주 574명이다.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률은 60세 이상에서 24.1%로 조사됐다. 80대 이상은 32.6%, 70대는 31.8%, 60대는 17.5%가 동절기 추가 백신을 접종했다.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시설, 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추가 백신 접종률은 36.8%다.
전국에 있는 중환자 병상(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은 1630개로 가동률은 33.1%다. 일반 병상은 1952개로 가동률은 21.6%다.
방역당국은 다음주까지 예정된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특히 12일부터는 2가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유행의 규모는 작지만,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마스크 없이도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2734명이다. 사진은 핫팩으로 손을 녹이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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