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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연말 맞이 임직원 헌혈 송년회 진행
2011년부터 12년째…헌혈증 모금 캠페인도
2022-12-02 10:38:34 2022-12-02 10:38:34
지난 1일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에서 진행된 헌혈송년회에서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SPC가 연말을 맞아 헌혈 송년회를 열고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SPC는 지난 1일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12년째 매년 진행해온 SPC만의 특별한 연말 행사다. 한 해를 더욱 뜻깊게 마무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헌혈증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SPC는 현재까지 총 3882장의 헌혈증을 백혈병어린이재단,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기부해왔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200여명에 달한다.
 
헌혈 송년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력 체계를 갖추고 경북 포항 태풍 피해 지원, 서초구 수해복구 활동 등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공로를 인정 받아 ‘2022년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부문 표창패’를 수상한 바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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