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내달 3일 코스닥 입성
희망공모가 8000~1만원
2010-10-13 15:26: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이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KNN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자금 중 일부를 해운대 센텀시티 신사옥 부지 개발과 설비투자 재원을 확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NN은 지상파TV, 라디오, 인터넷방송, DMB 등 다양한 매체를 보유한 지상파 지역민영방송업체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최대 가시청권 및 675만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5년 PSB부산방송으로 개국한 이래 2005년 부산·경남지역 광역방송사로 선정되며 현재의 사명인 KNN으로 변경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 458억, 영업이익 56억,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42억원을 달성했다.
 
KNN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해운대 센텀시티 신사옥 부지 개발에 사용한다. 해운대 센텀시티 지역에 자리잡은 신사옥은 지하5층, 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2012년 10월 신축을 완료해 2012년 말 이전 할 예정으로 KNN은 4~7층에 입주한다.
 
KNN은 "센텀시티 신사옥 이전은 잔여 공간의 분양과 임대를 통한 추가적인 자산가치 확보 등 매출 다각화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2013년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한 미흡한 장비 교체 등 디지털 방송 제작 및 송출을 위한 설비 구축 완료 등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같이 KNN은 광고와 전파료 수입에 의존하는 방송사의 수익구조에서 탈피, 신규 사업 창출을 통해 비방송 매출의 비중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상장 후 교육사업, 대형 이벤트 홍보, 뮤지컬 공연 주최, 스포츠 대회 등 비 방송 사업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등 신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수입 창출 및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만수 KNN 대표는 "KNN은 방송 사업 분야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2000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는 등 12년 째 순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전파료 수입 중심인 기존 방송사업의 수동적인 매출구조를 탈피하고 사업 다각화 추진을 통해 매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NN의 공모주식수는 133만주이며, 공모가 밴드는 8000~1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며, 오는 1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돼 다음달 3일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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