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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8명으로 늘어
2022-11-14 09:36:24 2022-11-14 09:36:24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158명이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사로 20대 내국인 여성 사망자 1명이 추가돼 총 158명이라고 밝혔다.
 
내국인 사망자 130명은 발인이 완료됐고, 2명은 장례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송환이 완료됐으며 2명은 대기하고 있다. 부상자 196명 중 입원한 사람은 10명이며 나머지 186명은 귀가했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8시부로 유실물센터 운영을 종료했다. 반환되지 않은 유실물 714점을 용산경찰서로 옮겨 보관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대비하기위해 이번주 중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태스크 포스) 킥 오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25일까지 300여개 기관이 참여해 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된다.
 
13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에 진공 포장되어 운송을 기다리는 유실물들이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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