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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 송가인·김호중, 역조공 프로젝트 ‘힐링 예고’
2022-11-09 15:35:16 2022-11-09 15:35:1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복덩이들고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가인과 김호중이 참석했다. ‘복덩이들고는 국내 오지 마을부터 비행기 타고 저 멀리 해외까지, 노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가는 송가인, 김호중의 국민 밀착형 서비스 현장이다.
 
이승훈CP송가인 김호중 두 사람의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난 적이 있다. 관객들도 똑같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현장에서 감동적이었다. ‘두 분이 주는 음악의 힘이 강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고 그걸 프로에 녹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두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들이 쉴 수 있는 여행 예능을 하면 어떨까 했다. 두 사람이 무의미한 여행보다 사랑을 되갚아 드리는 쪽으로 콘셉트를 짜보면 어떨까 해서 역조공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김호중이라면 단번에 오케이었다고 했다. 김호중은 출연을 결정하는데 몇 초 밖에 안 걸렸다. 이렇게 케미가 잘 맞을 수 있을까 싶다고 했다.
 
김호중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를 만나는 분들의 표정이 정말 리얼하다. 박수치고 소리 치고 반응이 장난이 아니다고 공연과는 다른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송가인은 “’뽕 따러 가세는 노래로만 선물을 드렸다면 이번엔 노래 선물과 함께 필요한 선물도 드린다. 일석이조다. 선물을 두 배로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비장의 명곡을 준비하지 않았다. 음악을 하면서 그날 느꼈던 감정, 그날 만난 분들의 신청곡을 들려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송가인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천하장사 강호동 선배님이 한 번 오셨으면 한다. 노래를 편하게 할 수 있게 MC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강호동 대 김호중 씨름 한 판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신영 언니가 재미있게 개그도 해주시면 시청자들과 관객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복덩이들고9일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TV조선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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