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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2250선도 깨져…원달러 환율 1420원 돌파
2022-09-26 09:34:38 2022-09-26 09:34:3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계속되는 달러 강세에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1420원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0.27포인트(1.76%) 내린 2249.7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46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1억원, 345억원을 팔고 있다.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여파에 일제히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다우 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만 선이 깨지며 2만9590.41에 장을 마쳤다.
 
업종 전반이 약세 출발했다. 특히 화학, 의료정밀, 비금속과물, 건설업, 종이목재 등이 1.5%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LG화학(051910)이 2% 이상 급락 중이며NAVER(035420)(-1.90%), 현대차(005380)(-1.84%), LG에너지솔루션(373220)(-1.41%), 삼성전자(005930)(-1.28%) 등 대부분도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0포인트(2.06%) 핡한 714.3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93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억원, 8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60원(0.82%) 오른 14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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