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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6일간 1만5500건 신청
2022-09-23 16:30:57 2022-09-23 16:30:57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고정금리 주담대로 전환해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접수를 시작한 지 6일 동안 1만5500건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주금공과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에 접수된 안심전환대출 신청건은 총 1만5500건이다. 누적 신청금액은 약 1조4389억원이다. 지난 22일 하루 동안 접수된 건은 1909건, 1683억원 규모다.
 
신청 채널별로는 주금공을 통한 누적 신청이 7985건(7686억원 규모)이며 6대 은행을 통한 접수는 7515건(6703억원 규모)으로 집계됐다.
 
안심전환대출은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담대를 주금공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주담대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4.0%(만 39세 이하 소득 6000만 원 이하 저소득 청년층 연 3.7~3.9%)가 적용된다.
 
주금공과 6대 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주택 가격 3억원 이하에 대해 1차 신청을 받으며,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는 주택 가격 4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받는다.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 대출업무 창구에 있는 안심전환대출 문구.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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