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외국인 마음은 미증시에 물어봐

외국인 매매, 미국증시의 흐름과 연동

삼성증권은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매는 미국 증시의 흐름과 연동된다고 주장했다.

 

삼성증권 이나라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하루단위로 매수, 매도를 보이고 있어 매매의 연속성을 찾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이러한 매매동향은 미국시장의 등락에 따라 연동되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6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반전 여부가 수급측면에서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동향에 있어, 지수가 연중 최고점에 육박하며 이익 실현성 물량이 흘러나왔지만 시장이 조정을 보이며 다시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에 있어서는 우려를 잠시 접어둬도 괜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나라 연구원은 결국 외국인과 기관 매매동향에 있어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를 제외한다면 종목별 대응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하며, 은행과 증권등 금융업종은 단기적 매매의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