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그룹의 자회사인 STX유럽 특수선 사업부문의 싱가포르 증시 상장 윤곽이 드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STX유럽은 '오프쇼어 및 특수선 사업부문(OSV)'을 분리시켜 별도의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후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현물시장 주시장(SGX-ST Main Board)으로 다음달 1일 상장을 추진 중이다.
STX유럽은 상장에 앞서 OSV 주식의 소유권을 싱가포르 자회사로 이전해 STX OSV홀딩스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STX는 지난 29일 STX유럽 SOV부문 상장과 관련, 싱가포르 증시위원회로부터 '상장 적격'을 공식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장 시가총액 규모를 1조~1조3000억원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약 5000억~7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STX조선해양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STX그룹의 유동성 문제를 풀기 위한 첫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