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과 '2NE1'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주식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투자자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터주의 경우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부진한 실적과 경영권 갈등 등의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소녀시대, 보아 등이 소속된 SM이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1년새 주가가 6배 이상 뛰어오른 바 있어 엔터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시장 입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0일 YG엔터테인먼트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YG엔터는 지난해 매출액 3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185억원대비 90% 이상 올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4억원, 4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14억원, 16억원대비 대폭 신장된 모습을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의 주목받는 다른 이유는 연예인 주식부자 1위인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에 이어 또 다른 연예인 주식거부 탄생이 기대되기 때문.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7.92%(178만여주)를 양현석씨가 보유하고 있어 주당 예정 발행가액의 하단을 적용해봐도 주식평가액이 최소 427억원으로 최대 500억원까지 가능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현재 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수만 씨로 에스엠의 올해 주가 급등에 따른 수혜로 860억원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키이스트 주식 428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는 배용준 씨로 현재 주식평가액은 12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가 상장되면 양현석씨가 단숨에 연예인 주식거부 2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
한편 YG엔터의 주당 예정 발행가는 2만4000~2만8200원으로 공모예정총액은 299억~352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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