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토털 정보기술 (IT) 아웃소싱 사업에서 손 잡는다.
SK C&C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발주한 1000억원 규모의 ‘토털 IT 아웃소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세계 최고의 성능을 보유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다.
SK C&C는 IT 서비스관리(SM) 기반의 자체 개발한 IT자원 통합 운영 관리시스템(TOMS)을 바탕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통합 운영서비스를 10년간 제공한다.
또 15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로 365일 24시간 무중단 감시 및 장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오퍼레이션센터(NOC)를 통한 네트워크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SK C&C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컴퓨터지원설계(CAD), 컴퓨터지원생산(CA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의 엔지니어링 분야 구매나 인력 관련시스템 등 전 시스템의 운영 및 개발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의 서비스 데스크인 ISAC를 활용해, 단순 하드웨어 장애해결뿐 아니라 PC·프린터 등 사무자동화(OA) 장비에서 업무 정보시스템까지 IT와 관련된 모든 문제와 요청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SK C&C 관계자는 “SK C&C가 지난 10년간 다양한 아웃소싱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고객맞춤형 시스템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비용절감 효과를 이루고 장기적으로는 IT 분야 전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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