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IT·車·중국관련株 담아라
2010-09-24 08:40:11 2011-06-15 18:56:52
24일 국내증시는 추석연휴 직전까지 이어진 상승흐름을 재차 연장해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휴 후유증으로 방향성 없는 숨고르기 장세를 내다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IT와 자동차, 중국관련주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하고 있다.
 
연휴기간 아일랜드에서 비롯된 남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회복세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전미 경제연구소(NBER)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기침체가 종료됐다고 선언하자 해외 주요 지수가 1% 넘게 급등했다. 21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판단에 지수가 일제 하락반전한 것을 봐도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미국 경기회복 여부에 집중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분명한 것은 미국 정부가 강력한 추가 경기부양 의지를 밝혔다는 점인데,
이는 향후 지수 방향성과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새벽에 마감된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이 부담이 돼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2%(76.89포인트) 하락한 1만662.4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0.83%(9.45포인트) 내린 1124.83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0.32%(7.47포인트) 떨어진 2327.08에 장을 마감했다.
 
고용지표가 투심을 악화시켰지만, 장중 나온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 상승과 8월 기존주택판매 증가 소식은 지수가 낙폭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 현대증권 양창호 연구원 = 추석연휴라는 공백이 부담이긴 하지만, 매크로 지표의
완만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9월 들어 미 증시의 선전을 볼 때 피해갈 이유는 많지 않다.
 특히 8월과 비교해 9월 들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증시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이 상당 기간 통화정책을 변경할 의사가 없음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며, 엔화강 세 추세를 되돌리기에 일본 정부의 개입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점은 향후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다.
 
▲ 한양증권 김지형 연구원 = 방향성과 무관한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 미 증시 추가상승 제한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숨고르기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유동성 환경은 변함이 없어 외국인 매수 기반의 상승흐름은 유지될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 선호 종목 위주로 빠른 순환매와 수익률 게임 진행을 고려한 접근이 요망된다. IT와 자동차, 중국관련주가 공략 대상으로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 팀장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통화완화 시사 발언이 증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회복의 둔화세는 다시금 인정했지만 새로운 부양책을 향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
 
벤 버냉키 FRB의장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동원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한 점이 향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가 연준에 위임된 관리 목표 수준에 다소 미달인 점과 더불어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점도 추가 통화완화 정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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