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북 도발 자제 중국 역할"…양제츠 "남북관계 개선 역할"
유선 협의로 한중 관계·한반도 문제 의견 교환
2022-06-02 18:34:10 2022-06-02 18:34:10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일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유선 협의를 통해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측이 적극적·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이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김 실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는 한반도·역내 안정을 저해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이해에도 부합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양 위원은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했다. 양 위원은 "중국도 남북관계 개선 및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신정부 출범을 전후해 한중 고위급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했다"며 "한중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각 급에서 소통·교류를 강화해 일부 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나가는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상호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면 협의를 포함해 소통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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