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상승세 꺾였다…서울 2달만에 하락 전환
서초·강남 상승폭 축소…강남 집값 보합세
2022-06-02 17:04:48 2022-06-02 17:04:48
(사진=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강남권 아파트값 오름세가 꺾이며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하락전환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5월 다섯째주(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전주 하락폭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0.01% 하락하며 전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등으로 인한 급매물이 증가한 반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서울 전체 하락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 14개구는 0.01% 하락했다. 용산구는 한남동 초고가 단지가 상승을 견인하며 0.03% 올랐다. 다만 노원구는 0.03% 하락했고 도봉구와 강북구도 각각 0.02% 떨어지는 등 강북 대다수 지역은 하락했다.
 
강남 11개구는 보합 전환했다. 서초구는 반포동 중대형 단지를 위주로 0.01% 상승했고 강남구도 개포동 신축 단지와 논현동을 중심으로 0.01% 상승했다. 다만 송파구는 잠실동과 가락동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 거래되며 0.01% 하락했다.
 
경기도는 0.02%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 0.01%포인트 축소됐다. 지역별로 보면 이천시와 평택시가 직주근접 수요 등의 영향으로 각각 0.28%, 0.04% 상승했다. 고양 일산서구(0.11%)와 일산동구(0.09%), 성남 분당구(0.05%) 등 1기 신도시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시흥(-0.15%), 의왕(-0.12%), 화성시(-0.09%), 수원 영통구(-0.11%) 등은 매물이 적체되고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를 유지했다.
 
인천은 0.05% 떨어졌다. 연수구는 옥련동과 동춘동 중저가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적체되며 0.18% 하락했다. 서구는 금곡동과 검암동 소규모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0.05% 떨어졌다. 계양구는 효성동과 임학동을 중심으로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0.03%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 중 5대 광역시는 0.04% 하락했다. 광주가 0.03% 상승했지만 대구는 0.18% 하락했다. 세종은 매물적체 영향이 계속되고 거래활동이 위축되며 0.13%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0.01% 하락했으며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01%, 0.07% 떨어졌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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