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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혼조세..BIS상향 요구에 금융株 '약세'
2010-09-17 10:50:05 2011-06-15 18:56:52
지난밤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악재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09포인트(0.20%) 오른 2607.55로 출발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중국 증시가 2%가까이 급락하며 3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단기 낙폭이 과했다는 평가가 장초반 지수를 소폭 밀어올렸지만, 지수는 조금씩 밀리는 모습이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5.36포인트(0.20%) 오른 2731.86포인트로, 상하이B지수는 0.01포인트(0.00%) 오른 253.96포인트로 출발했다.
 
상하이부동산지수는 0.10%, 심천부동산지수는 0.17% 상승출발해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다만 중국정부가 부동산 억제를 위해 더욱 '강력한' 조치들을 내놓을 것이라는 신화통신의 소식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0.46% 하락출발했다. 전날 은행감독당국이 2012년까지 대형은행들의 자기자본기율(BIS)을 현재 11.5%에서 2012년에는 15%까지 올릴것을 요구한 점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관련주들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가 2018년까지 5만대의 하이브리드차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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