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G20 서울회의서 위안화절상 국제 공조 추진"
2010-09-17 09:51:43 2011-06-15 18:56:52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오는 11월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환율시스템 개혁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가이트너 장관은 미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위안 절상 속도는 너무 느리다”고 지적하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이 좀 더 빠른 속도로 위안화를 절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G20 서울회의에서 각 회원국의 지지를 모을 것”이라 말했다.
 
상원의원들은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미국이 너무 중국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 아니냐며 가이트너 장관을 추궁했다.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금융위원장은 “미국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동안 중국은 부당한 이익을 챙기며 강해지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구체적 행동에 나서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이트너 장관은 "의원들의 좌절감에 공감하지만, 강경책 보다는 외교적 노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G20 정상회의에서 위안 절상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모아 중국을 대상으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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