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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엠씨넥스, 1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
2022-05-09 09:37:49 2022-05-09 09:37:49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엠씨넥스(097520)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3분 현재 엠씨넥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6.13%) 하락한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엠씨넥스는 지난 6일 장 마감 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0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4억7300만원 대비 10.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17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51억800만원 대비 18.3% 증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1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베트남의 코로나19 영향으로 카메라모듈 매출 감소 및 작업자 격리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고, 전장에서는 원가 상승과 생산 차질로 계획대비 비용이 선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2분기 전체 매출은 종전 추정치(3288억원)보다 늘어난 3613억원,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179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 부진이 2분기로 이월돼 외형 확대와 전장 부품의 정상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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