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추진하고 있는 트레이닝 허브를 바이오 백신에 국한시키지 말고 국내외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소, 대학 등 연관분야와 같이 준비 거버넌스를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스토마토 제약·바이오포럼' 축사에서 "당장 연관이 안되는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접점이 나오고 그것이 폭발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 바이오, 생명, 공공보건을 포함해 모든 부분이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 동시다발적인 발전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흔히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를 3대 산업이라 얘기하는데 바이오가 다른 산업과 다른 점은 몽땅 같이 성장해야 하는 생태계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크다고 해도 전 세계 볼륨으로 보면 그렇게 크지 않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등 전체 생태계를 어떻게 지원해 키울 것인지에 대한 생태계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해제 국면으로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국면은 생명문명이라는 새로운 문명적 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단지 바이오 산업이라는 측면을 넘어서 글로벌한 새로운 상황에서 한국이 새로운 어젠다로 선도력을 발휘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산자부, 과기부 등 원톱 체계로 가서 일할 수 있게 해주고 편하게 해주고 규제를 풀어달라는 요구가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바이오를 중시하고 있고 제약 관련 위원회를 총리실에 둔다고 하는데 이보다 강한 원톱을 대통령 직속 또는 단일부서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 기구들은 단순한 채널로써가 아니라 바이오 관련한 부분들이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많은 주제가 있는데 앞으로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논의하는 풍성한 또 하나의 장이 될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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