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아 금융권 서민행보 '눈길'
2010-09-13 16:09:49 2011-06-15 18:56:52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금융권의 친서민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주사 최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팔성 우리금융(053000)그룹 회장은 다문화 가정에 쌀과 한복 등 총 1억9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한가위 행복한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서울 신당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 활동에는 그룹과 10개 자회사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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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신당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봉사활동에서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다문화가정여성들과 송편을 빚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농촌 자매결연마을인 삼방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구입해 쌀 500포대와 전통 한복 30벌등 을 전달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힘들고 외로운 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주형 수협은행장은 '추석맞이 사랑海 이웃찾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 생계비품을 전달하는 이주형 수협은행장
 
이 행장은 전남 고흥군 어촌지역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100가구에 쌀 200포대와 생계비품 등을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가정을 방문해 장판 교체, 집안 청소, 묵은 빨래 등을 돕는 일도 했다.
 
이 행장은 "어업인 대표 기관으로 어려운 환경 속의 어촌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는 전국 8개 지역에서 BC카드 사랑,해 봉사단 추석맞이 ‘Beautiful Day' 행사를 열어 무의탁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6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하는 임직원 자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13일 인천 부평역장에서 BC카드 봉사단이 무의탁 어르신, 장애인들에게 추석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우측부터 이선구 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장형덕 BC카드 사장, 조진형 국회의원.
 
인천 부평역에서 12시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장형덕 대표이사 및 임직원 외 조진형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송편, 햅쌀밥, 모듬전, 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추석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몇몇 행사장에서 운영한 민속놀이, 공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형덕 사장은  "한가위의 진정한 의미는 ‘나눔에서 오는 풍요로움’에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면서 커지는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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