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컨설팅이 정책서민금융고객 신용도 상승에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금원에 따르면 작년 4월 개시한 신용·부채관리컨설팅 서비스 이용자 중 53.2%의 신용점수는 평균 51점, 최고 509점 상승했다.
특히 작년 12월말 기준 컨설팅 3회 이상 완료자 3158명 중 컨설팅 후 신용점수 700점 이하(저신용) 구간에서 벗어난 인원의 증가율은 58.6%에 달했다.
컨설팅 이용자들은 신용점수 상승 외에 부채구조 개선에도 도움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컨설팅 이용자의 경우 미이용자 대비 대부업 등의 고금리 대출은 더 크게 감소하고 1금융권 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컨설팅 완료고객 48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7.4%는 '스스로 본인의 채무 상환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 75.5%의 고객은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한 계획의 수립?이행이 가능하다'고 답해 컨설팅이 신용·부채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연 원장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들의 금융생활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금원 앱 기반 컨설팅 등 서비스 개선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서비스 종료 후에도 재차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용관리 방법과 불법 사금융 예방 정보 등으로 구성된 금융생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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