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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환영
"온전한 손실보상·근본적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전기 되길"
2022-03-25 12:24:20 2022-03-25 12:24:2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3일 금융위원회가 최종 결정한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온전한 손실보상, 근본적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로고. (사진=소상공인연합회)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주요 금융업권협회, 정책금융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오는 9월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4일에는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만기 연장과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신보 보증부 대출의 부실 유보 조치 재연장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기간을 연장했다. 
 
소공연은 “이 같은 조치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 보상 방안으로 가장 먼저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조치를 제시하고 금융당국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 이후 하루 만에 결정됐다”며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대한 인수위원회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소공연은 대통령 당선인이 밝힌 세금·공과금·임대료·인건비 세제 지원, 저리 대출 등 금융 지원 확대, 소액 채무 원금을 90%까지 감면해주는 긴급구제식 채무 재조정 등의 방안 등도 체계적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속한 추경을 통한 온전한 손실보상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들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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