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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수산주 '급등'
2022-03-25 09:31:31 2022-03-25 09:31:31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일부 항공로가 폐쇄된면서 연어와 고등어 등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수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동원수산(030720)은 전 거래일 대비 22.96% 급등한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성기업(003680)(8.40%), 동원산업(006040)(2.03%), 신라교역(004970)(1.18%) 등도 오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로 항공로가 폐쇄되며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러시아 항공로가 폐쇄되며 항공 운임비가 증가하자, 연어와 고등어 등 일부 수산물들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식량 위기가 부각되면서 농·축산업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그동안 수산주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대러시아 제재가 수산물까지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는 명태, 대게, 대구, 명란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수산물 수출의 5.5%를 차지한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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