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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 감사의견 거절 “이의신청 통해 해소할 것”
2022-03-24 14:48:37 2022-03-24 14:48:3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송네오텍(226440)은 지난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의 의견거절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상장폐지사유를 해소하고 주식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지난23일 ‘2021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송네오텍은 오는 4월13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해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감사인이 요구하는 감사기준을 일부 충족시키지 못한 것 같다”며 “회사는 이의신청을 통해 적극적인 소명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감사의견 거절사유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이슈로 회사의 영업 및 경영상 모든 계약관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송네오텍의 지난해 실적은 전방산업의 투자확대로 전년(193억4000만원)대비 약36% 성장한 매출액 26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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