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박 전 대통령 찾아볼 계획…취임식에도 초청"
2022-03-24 11:13:48 2022-03-24 11:13:4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인수위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퇴원 후 대구 사저로 입주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금명간 찾아가 만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돼 사저로 가시게 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도 다음주부터 지방을 가볼까 했는데, (박 전 대통령이)퇴원하셨다니 찾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5월10일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취임식에 원래 전직 대통령이 다 오시게 돼 있으니 당연히 초청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린다"며 "많이 염려를 해주셔서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구속됐다. 수감 이후 몇 차례 병원 치료와 입원 등을 위해 외부로 나간 적은 있으나 공식적으로 국민들에게 인사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려 5년 만이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엔 일체 답변을 하지 않았다. 대구 달성에 마련된 사저 입주와 함께 메시지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한 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지난해 12월31일 0시를 기해 석방됐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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