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특징주)메리츠금융·메리츠화재,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
2022-02-22 09:36:20 2022-02-22 09:36:20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메리츠화재(000060)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3050원(7.99%) 상승한 4만12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5.50%) 오른 4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2월 20일까지다.
 
같은 날 메리츠화재도 삼성증권과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1000억원 취득을 공시했다"며 "올해 예상 순이익의 약 15%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 현금배당 약 10%를 포함 시 이미 약 25%의 주주환원이 보장된 셈이며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