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 13명이 19일 이종배 국회 에결위원장을 찾아 예결위 전체회의 개최 요구서를 제출했다/뉴시스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논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날 새벽 민주당이 단독처리한 추경안은 절차적 무효이며, 오는 20일 오후 예결위를 다시 열어 논의하자는 것이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 13명은 이날 오후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예결위 전체회의 개회 요구서를 전달했다. 예결위 회의는 위원의 4분의1 이상 즉 위원정수인 50명 중 12명 이상이 요구하면 열어야 한다.
이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의 추경안 단독처리에 대해 △적법치 못한 예결위 전체회의 공지로 야당 및 무소속 의원 참석 불가능 △예결위원장의 회의진행 거부 및 기피 관련 거짓 진술 등을 거론하며 "어젯밤 이뤄진 날치기 처리는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새벽 2시8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 정부안 원안을 단독처리했다. 추경 처리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예결위원장 및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서 진행됐다. 민주당은 그동안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있던 특수고용노동자 및 프리랜서 등을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긴 '16조원+α' 규모의 수정안을 오는 21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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