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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창업·벤처기업 지원…"디지털 대전환시대 선도"
2022년 지원사업 통합 공고 및 온라인 민·관 통합설명회 개최
2022-02-20 12:00:00 2022-02-20 12: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선도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1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의 2022년 사업을 통합 안내한다. 
 
이어 23일에는 민·관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롯데벤처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신용보증기금 등 민간 기업 및 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는 ICT 분야 창업·벤처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부터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매년 통합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K-글로벌 프로젝트’는 총 28개 사업 1567억3000만원 규모다.
 
이번 ‘K-글로벌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선도할 ICT 분야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분야별 지원과 함께 창업·성장·해외진출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K-글로벌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들은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R&D’, ‘해외진출’, ‘패키지’의 4개 분야로 나누어진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 및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의 사업화 및 실증·확산을 지원하는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멘토링·컨설팅 부문에서 기술·사업화·경영 등 분야별 특화 전문가가 예비 창업가·초기 스타트업에게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3개 사업에 총 46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화와 R&D 측면에서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11개 사업에 총 1215억5000만원을 할당했다.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거점인 KIC(Korea Innovation Center), 해외 IT지원센터 운영 등 7개 사업에 총 187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끝으로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컨설팅·멘토링·해외진출 등을 통합 패키지로 지원하는 7개 사업에 총 117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은 최근의 벤처 붐을 이끄는 핵심동력이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국내 디지털 창업·벤처기업이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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