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13구역, LH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
용적률 500% 적용…상가 등 포함 주거시설 재탄생
2022-02-06 11:00:00 2022-02-06 11:00:00
봉천13구역 현장 모습. 사진/LH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봉천13구역은 지난해 1월 공공재개발사업 선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2월 주민동의율 70%를 확보하고 올해 1월28일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봉천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주민간 갈등, 추진위원회에 대한 주민 불신, 낮은 사업성, 공사기간 중 임대 소득 중단에 따른 생활고 우려 등으로 13년간 사업추진이 정체된 곳으로 3월 정비구역일몰제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위기에 놓여 있었다.
 
LH는지난 1년 동안 직원이 현장에 상주하며 수시로 주민 상담을 진행하고 추진위원회 및 비상대책위원회와의 소통, 서울시 및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오랜 갈등과 문제점을 해결해 왔다.
 
용적률을 추가 확보해 사업성을 개선시켰으며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공사에 따른 임대 수익 중단 문제를 주민이 원할 경우 총 사업 수익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봉천13구역은 약 1만3000㎡ 사업부지에 용적률 500%, 최고 27층으로 상가 및 생활기반 시설 등이 포함된 주거시설로 재탄생한다. 주택은 460여가구가 공급되며 추가 건설되는 280여가구는 일반공급한다.
 
LH는 올해 도시규제 완화 등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2026년 사업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신설1구역에 이어 이번 봉천13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현안을 해결해 공공재개발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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