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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째 순항..외국인 사흘째 매수
증권업 2%대 상승..삼성전자·LG전자 등 IT주 '기지개'
2010-09-06 09:16: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와 상승세로 마감한 것이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경기 둔화를 둘러싼 불안감도 조금씩 수그러드는 양상이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2.79포인트(0.72%) 오른 1792.8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사흘째 주식을 사들이며 1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6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275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8계약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에선 차익거래에서 118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429억원 무수물량이 유입되며 전체적으로 31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2.07%), 의료정밀(1.67%), 의약품(1.54%)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22%), 종이목재(-0.1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IT주인 삼성전자(005930)(1.18%)와 LG전자(066570)(1.11%), LG디스플레이(1.63%) 등이 강세다. 반면, CEO 리스크가 불거진 신한지주(055550)(-0.23%)는 여전히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20원 떨어진 11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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