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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OST부터 보사노바까지…발렌타인데이 특별한 재즈 공연
2022-01-26 17:19:56 2022-01-26 17:19:5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특별한 재즈 공연이 열린다.
 
26일 공연 기획사 플러스히치는 2월12일과 1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Jazz For Valentine'이란 타이틀로 두 개의 재즈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월12일은 우리나라에선 만화 '스누피'로 유명한 원작 '피너츠'의 OST 'Be My Valentine'를 들려주는 자리다. 'Be My Valentine'는 작년 'A Boy Named Charlie Brown'과 'Charlie Brown Christmas' 두 차례 공연에서 선보였던 빈스 과랄디의 대표곡이다.
 
기존 피아노 트리오 구성 뿐만 아니라 최진배가 이끄는 18인조 빅밴드가 참여한다. 피너츠의 친숙한 음악들, 발렌타인 데이에 어울리는 재즈 스탠다드를 연주할 예정이다. 
 
2월13일에는 보사노바의 클래식이라 불리는 'Getz/Gilberto' 앨범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기존 두 차례 공연이 앨범 편성대로 수록곡을 연주했다면 이번 공연에는 스트링 쿼텟과 플룻이 더해진 새로운 편곡 버전이다.
 
플러스히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매력적인 보사노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유명한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대표곡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겟츠/질베르토' 앨범 연주 모습. 사진/플러스히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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