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보이던 르노삼성자동차의 QM5가 수출시장에서의 선전으로 하반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선전은 실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QM5의 해외 수출은 총 2196대로 국내 판매량(532대)의 4배에 육박했습니다.
올해 누적 수출량은 2만6300대(2만6363)로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대비(1만1302대) 133.3%나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진출한 중국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판매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시장으로 수출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는 지난 7월까지 4만1400대(4만1437대)로 QM5는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9000여대(9075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4월 200대를 시작으로 수출물량을 꾸준히 늘렸던 QM5는 지난해 중국내 30여개 경쟁차종중 최고의 차로 선정되며 월간 1200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한국보다 높아진 소비 구매력에 정부의 보조금 정책(기차하향, 汽車下鄕)에 따른 효과로 자동차 소비가 급증하며 이후 판매증가가 기대되는 시장입니다.
국내시장에서 외면받던 QM5가 이처럼 수출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이유는 해외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한 개발과 마케팅이 주요했기 때문입니다.
QM5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크롬 몰딩과 드라이브 샤프트 페인팅 등 시장에 맞춘 스타일링과 편의사양을 제공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출 항로 변경과 수출편 증대로 부산공장에서 중국 텐진까지 평균 2주일이 거리던 운송기간을 2일로 대폭 단축시키며 시장의 주문수요에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또 정비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중국내 서비스인력을 국내로 초청한 정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서비스에 대한 중국내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였습니다.
르노삼성은 중국으로의 수출은 아태무역협정(APTA)의 적용을 받아 기존 25%의 관세를 22.5%로 낮출수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하반기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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