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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신한금투, 재무설계 전문자격자 비중 최다"
2022-01-26 08:00:00 2022-01-26 08:00:0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FPSB가 25일 작년 기준 금융사별 임직원수 대비 재무설계전문가(CFP 및 AFPK 자격 인증자) 보유 비율에서 신한금융투자가 2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281명에 비해 6개월뒤인 작년말 636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는데, 고객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회사의 집중 지원 영향이 컸다는 게 한국FPSB 측의 설명이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회사의 자산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자격취득을 위해 필요한 교육 및 자격취득·유지비용 전액 지원과 더불어 승진 등 인사에도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11.3%), 보험권은 메트라이프생명(18%), 저축은행권에서는 SBI저축은행(8%)이 가장 높았다. 업권별로는 증권업이 10.5%로 가장 높았으며, 은행업과 보험업이 각각 7%, 5.8%다.
 
독립보험대리점(GA) 부문에서는 한국재무설계가 27.5%로 일반적인 GA가 5% 미만인 것에 비해 취득비율이 두드려졌다.
 
한편 한국FPSB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AFPK 자격인증이나 갱신을 위한 계속교육 이수 등 요건을 충족치 못한 시험합격자나 자격정지자의 구제를 위해 금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특별인증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절차가 종료되면 금융사별 자격인증비율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표/한국FPS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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