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당연하다”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이 공식적으로 언급됐다. 넷플릭스 CEO 테드 사란도스가 언급한 내용이니 완벽한 사실이 된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CEO. 사진/넷플릭스

 

20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테드 사란도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여부를 묻는 미국 내 언론 질문에 대해 “당연하다”고 확정적으로 언급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시리즈 부문 역대 최장 기간 글로벌 1위(47일)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은 사실상 확정적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넷플릭스 수뇌부의 직접적 언급은 없던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넷플릭스 최고 경영자가 이 같은 기대에 마침표를 찍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언급은 국내에서도 있었다. 지난 19일 국내에서 열린 ‘2022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 발표회’에서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VP)은 “현재 황동혁 감독 그리고 제작사인 싸이렌 픽처스와 계속해서 논의 중이다”며 사실상 시즌2 제작이 진행 중에 있음을 언급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