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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섹터 투심 악화로 목표가 하향-신한
2022-01-17 08:39:51 2022-01-17 08:39:51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바텍(043150)에 대해 최근 섹터 투자심리 악화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괴리율 축소를 위해 목표주가를 6만3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정민구 연구원은 "2022년 타켓 주가수익비율(Target PER)을 16.7배에서 11.7배로 조정하지만, 2022년 주당순이익(EPS)는 기존 5008원에서 5156원으로 상향한다"면서 "2022년에도 덴탈시장은 밸류마켓의 성장이 주도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4위인 바텍의 높은 점유율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2년 최대 실적 경신이 계속될 것이며 점유율 기반 디지털덴탈장비 및 솔루션으로의 사업 확장 또한 진행되고 있어 기존 목표 PER로의 재상향 또한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2022년 주요 수출지역에서의 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캐파(CAPA) 증설을 통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4분기 바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4억원,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18.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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