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기 그룹 회장 인선 시동
12일부터 회추위 가동할듯
2022-01-11 20:16:18 2022-01-11 20:16:1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3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2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첫 논의한다. 이날 외부 자문기관(서치펌)에서 추천한 후보들을 검토한 뒤 접수를 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격 요건 등을 평가해 이달 중 20명 안팎의 내·외부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라 허윤(위원장)·박원구·백태승·김홍진·양동훈·이정원·권숙교·박동문 등 8명의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 회장은 연임 의사가 없는 경우에만 위원이 될 수 있는데, 김 회장은 이번 회추위 논의에서는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김 회장이 회추위에서는 빠졌지만 사실상 연임은 불가능하다. 하나금융 내규상 대표이사 재임 연령은 만 70세로, 김 회장은 올해 만 70세다. 앞서 그는 누차 연임 의사가 없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을 비롯해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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