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혼조세..'반발매수 vs 엔강세'
2010-09-01 09:12: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9월 첫날 일본증시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되는 등,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8.78엔(0.10%) 상승한 8832.84로 개장했다.
 
미쓰이조선(0.56%), 교세라(0.42%), 혼다(0.07%)가 소폭 오르는 반면, 야후가 3.40% 떨어지고, 아사히맥주(2.08%), 도시바(1.77%), 샤프(1.74%),노무라홀딩스(1.27%), 도요타자동차가 1.12% 떨어지는 등 대형주들의 움직임이 부진한 상태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1.04%) 해운(0.78%), 보험(0.73%), 건설(0.66%)업종이 오르는 반면, 펄프/종이(0.89%), 증권(0.64%), 전기가스(0.55%)업종은 내림세다.
 
전일 3.55% 떨어진데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장초반 유입되며 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기 둔화를 우려했다는 8월 의사록 내용과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 밖 상승이라는 재료가 겹치면서 혼조세로 마감된 가운데, 금요일 8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있어 현금확보를 위한 매도물량이 일부 출회되고 있다.
 
엔이 강세를 이어간 점도 악재다. 미 FOMC의사록 발표에 시장참가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더욱 부각되며, 달러·엔은 84.20엔으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한때 83.83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8월24일 저점인 83.58엔을 위협했다.
 
추가 금융완화책과 경제정책 기본방향에 새로운 것이 없는데다, 정책의 방향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만 제기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이다.
 
여기에 오늘부터 민주당 대표경선이 시작되며, 14일 대표 선출시까지 정국 혼란으로 경제정책이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료가 소진된 경제정책에서 미국경제와 환율동향을 주시하며 예민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닛케이225지수는 추가하락이 불가피해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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