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은행, 1월부터 고령고객 ATM 수수료 면제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 이용 만 65세 이상
2021-12-30 12:00:00 2021-12-30 14:03:5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은행연합회는 30일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 등 6개 은행이 내년 1월부터 만 65세 이상 금융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시간 내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거래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고령층 고객이 느낄 수 있는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의 해소방안 일환이다. 6개 은행이 보유한 ATM 수는 2만6981대로 올 9월말 기준 전체 은행(3만2558대) 대비 약 83% 수준이다. 
 
우선 2022년 1월 중 은행들은 영업시간 내 자행 ATM를 수수료 없이 이용케 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는 은행 영업시간 내 타행 ATM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ATM 이용수수료 면제 시행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층 약 860만명 고객의 ATM을 이용 현금 입출금, 이체거래 등 금융거래 비용이 절감되고 ATM 이용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은행연 측은 내다봤다. 
 
은행연 관계자는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 등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 시중은행들의 현금입출금 기기 모습. 사진/뉴시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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