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수처, 윤석열·김건희 통신자료 조회"
임태희 긴급회견 "국민의힘 의원 78명…윤석열 10회, 김건희 7회 불법사찰"
2021-12-29 18:23:25 2021-12-29 18:23:25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의 통신 자료를 여러 차례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이를 '불법사찰'로 규정했다. 
 
임태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2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국회의원 78명, 윤석열 후보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불법사찰의 횟수가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국회의원 78명, 그리고 후보자에 대해선 10회,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선 7회의 불법사찰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의 경우 공수처 3회, 서울중앙지검 4회, 인천지검 1회, 서울지방경찰청 1회, 관악경찰서 1회였고, 김씨는 공수처 1회, 서울중앙지검 5회, 인천지검 1회였다.
 
임 본부장은 또 "죄없는 청년들의 불법사찰이 드러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에 비판적 입장이던 청년단체가 통신정보 조회를 당했다고 제보했고, 탈북단체를 후원했다는 이유로 금융계좌가 조회당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법사위를 소집해 김진욱 공수처장을 출석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에서 김 처장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고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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