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박근혜 병명 밝혀지면 윤석열에 직격탄"
"박근혜 침묵하면 제일 고통스러운 게 윤석열"
2021-12-27 15:52:09 2021-12-27 15:52:09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강성 친박(친박근혜)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침묵하면 제일 고통스러운 게 윤석열"이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날 TBS라디오에서 "박 전 대통령이 계속 침묵을 유지하거나, 정권교체를 하자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하거나, 특정 후보에 대해 지지하는 것이 있을 텐데, 저는 침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몸 상태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릴 필요가 있다"며 "누구 때문에 이 상태까지 갔느냐(고 책임을 따지는) 상황이 되면 윤 후보에게 직격탄이다. 며칠 전에도 대구를 갔는데 그때도 분위기가 안 좋았다"고 지역 민심을 전했다.
 
그는 "대통령에 대한 병명이 밝혀지면 윤 후보는 책임이 있다"며 "첫째 45년 구형을 때렸고, 둘째 형 집행정지를 2번 거부했다. 그때도 대통령 몸 상태는 굉장히 안 좋았다"고 했다. 이어  "대구에선 선수교체 여론까지 나오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부인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라든지 이준석 문제라든지 이런 분위기가 있었고 그때 벌써 선수교체 이야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현실적으로 후보 교체가 불가능하지 않냐'는 지적에 그는 "국민이 요구하면 바꿔야죠. (지지율이)30% 박스권에 갇힌다든지 밑으로 떨어지면 선거 치르나 마나 지는데, 현재 윤석열의 행보를 봐서는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조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사면복권까지 해 달라고 대구 가서 얘기했는데, 윤 후보는 자기가 집권하면 사면하겠다고 했다. 당당하게 건의할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탄핵 주동 세력들이 지금 윤석열 캠프 중심에 있다"면서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았던 권성동 의원을 지목한 뒤 "그런 부분을 보면 가장 곤혹스러운 건 윤 후보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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