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은 향후 양국 교역 및 투자 증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인 만큼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속한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서면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에너지·자원·인프라 협력, 보건·의료 협력, 문화·교육 협력, 환경 분야 국제 협력, 한반도와 중앙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증진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효율 개선, 노후발전소 현대화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희소금속과 동합금 생산기술 협력 MOU'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융합해 상생 협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미래 협력은 녹색성장, 디지털, 안전망 강화라는 한국판 뉴딜의 3대 축을 중심으로 검토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좋은 제안이라고 화답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간 네 번째 정상회담"이라며 "양 정상 간 각별한 우의와 신뢰를 재확인하는 한편, 신북방정책의 핵심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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