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시장이 주말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은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상승(가격하락)한 3.56%을 기록했으며 1년만기는 0.01% 오른 3.11%에 마감됐다.
반면, 장기물은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41%로 보합을 기록했으나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0.04%포인트 0.001%포인트 내린 4.43%, 4.62%에 마감됐다.
이날 채권시장은 9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에 대한 부담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맞서면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이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700계약 정도 매수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이 5000계약 규모의 물량을 매도하면서 단기물 약세를 주도했다.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채권담당 연구원 "그간 강세를 보인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면서도" 숨고르기 이후 강세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술적으로 과열말고는 금리가 위로 올라갈 요인은 없어 보인다"며 "레벨은 바닥권이지만 급등세로 돌릴 만한 요인이 많지 않은 만큼 중장기물위주의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