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BBQ, 미국 시카고 샴버그 상륙…현지 입맛 잡기나서
지역별 현지화 전략 앞세워 K-치킨 입지 다져
2021-12-02 10:07:48 2021-12-02 10:07:48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제너시스BBQ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에 매장을 내고 현지인 입맛 잡기에 나섰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10월 22일 미국 시카고 샴버그 지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샴버그는 한인 상권이 활발히 형성된 지역이다. 다양한 먹거리들과 대규모 쇼핑몰 등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현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샴버그점은 지난 9월 30일 가오픈 후 확인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게 제너시스BBQ의 설명이다.
 
BBQ는 26년간 축적한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미국에서의 ‘K-치킨’의 입지를 다지며 한인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샴버그 매장 오픈 행사에는 톰 데일리 샴버그 시장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BBQ도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K-치킨의 대명사인 BBQ 치킨의 맛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15일 세계 최대 휴양지 하와이에서도 1호점을 오픈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