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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5% 대 윤석열 34.6%…첫 역전
2021-12-02 09:38:16 2021-12-02 09:38:16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첫 역전이다.
 
1일 리서치앤리서치가 채널A 의뢰로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35.5% 대 윤석열 34.6%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9%포인트다.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지만 대선을 100여일 앞두고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타 여론조사에서도 흐름은 이 후보의 추격세가 확연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조만간 추월을 예견하는 분위기였다.
 
두 사람을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 심상정 정의당 후보 4.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6% 등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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