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김한길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조직 구성에 착수했다.
윤기찬 새시대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와 김한길 위원장은 새시대준비위원회의 구체적인 조직과 인선에 대해 현재 협의하고 있다"며 위원회에 참여할 이들을 공개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1일부터 이메일을 통해, 오는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에 나선다.
윤 대변인은 이어 "정권교체를 열망하면서도 당장 국민의힘과 함께 하기를 주저하는 중도와 합리적 진보, 2030세대 등이 모두 함께 할 플랫폼"이라고 새시대준비위원회를 소개했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현재는 이메일(saesidae2022@gmail.com)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이때 제출하는 서류는 사진을 첨부한 자기소개서로 정해진 양식은 없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진상(眞相)배달본부 △깐부찾기본부 등 2개 본부로 운영된다. 이에 윤 대변인은 "'진상배달본부'는 윤 후보의 생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권자에게 배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도맡는다"며 "'깐부찾기본부'는 온·오프라인에서 깐부를 맺고 소통하는 일, 윤 후보가 사회 곳곳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며 감동과 희망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친구 맺는 일 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찾아나서는 일 등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해 공개모집에 나섰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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