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1740선에서 공방전..기관매수 주춤(12:10)

스팩주와 에스엠, 차익매물 출회

2010-08-26 12:16:4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코스피지수가 1740선에서 추가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하락으로 돌아서는 약세를 보이는 등 추가상승 모멘텀을 찾기 못하기 때문이다.

26일 1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4포인트(0.1%) 오른 1737.36포인트, 코스닥지수는 1.01포인트(0.2%) 상승한 468.8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자동차주와 기술주는 기술적 반등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000660)는 1000만주이상의 거래가 실리며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닷새만의 반등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글로비스(086280)도 2% 가깝게 상승하고 있다.

자문사 대표를 통해 창사이래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과 기관이 꾸준히 매수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2차전지 대표주인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엇갈린 주가흐름이다.

볼리비아와의 정상회담 기대로 LG화학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지만 삼성SDI는 내림세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이 올해 20% 가까이 하락해 삼성SDI 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블룸버그통신 보도때문이다.

일부 조선주의 강세도 눈에 띤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종목에서 차익매물도 확인된다.

스팩주 중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던 미래에셋스팩1호(121950)는 4%대까지 밀려났고 장중 신고가 시세를 보였던 에스엠(041510)은 차익매물이 나오며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78억원대의 주식을 팔고있다. 기관은 투신권과 기금을 중심으로 797억원 매수 우위로 1시간전과 크게 차이가 없는 규모이다.